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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밤까지 천둥 번개 동반 '소나기'

등록일 2017년08월10일 1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강 20170810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2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강원 양구지역에는 호우경보, 강원 고성과 강원북부산지, 경북 영덕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습니다. 

* 주요지점 오늘 강수량 현황(09시30분 현재, 단위 : mm)
- 방산(양구) 110.5 북산(춘천) 95.5 향로봉(인제) 94.5 대진(고성) 92.5 영덕 55.0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전라도는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도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동풍이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져 많은 비가 내려, 산간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은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10일부터 11일 저녁까지)
- 강원도, 북한 : 30~80mm
- 그 밖의 전국 : 10~60mm

한편, 오늘과 내일(11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11일)도 계속해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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