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9일 낮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 청와대 오찬갖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여러분의 남편과 아버지, 그 빈자리를 대신해가며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청와대 제공 2017.06.10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문재인 정부 청와대 김정숙 여사는 9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로 장한 어머니상·효자효부상·장한 아내상 수상자 등 국가유공자 가족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장한어머니상', '장한아내상', '효자 효부상'을 받은 3개 보훈단체 수상자들과의 오찬에서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한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소속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한 분, 한 분 모두 장하시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여러분의 남편과 아버지, 그 빈자리를 대신해가며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같은 마음이다. 대통령께서는 이번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보훈이야말로 국민 통합을 이루고 가장 강한 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여러분을 직접 만나 손을 맞잡으며 이렇게도 지난한 세월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전해 듣고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어서 이렇게 오시라 청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애국하는 마음으로 온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 대표 이현숙씨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여사님께 모든 수상자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의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아래사진 설명] 김정숙 여사, 9일 낮 국가유공자 유족 초청 청와대 오찬갖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여러분의 남편과 아버지, 그 빈자리를 대신해가며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청와대 제공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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