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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동시장 화재 1시간여 만에 진화 점포 10개 소실…인명피해는 없어

- 반찬가게서 화재 발생해 점포 10개 소실

등록일 2017년05월23일 11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내 반찬가게에서 23일 오전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
[뉴서울타임즈] 전영애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내 반찬가게에서 23일 오전 7시33분쯤 화재가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56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경동시장로 20-1가 반찬점포 내부에서 난 불이 49개 점포 중 10개 점포로 옮겨 붙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38분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1시간20분 만인 오전 8시56분경 진화를 마쳤다. 소방차 25대와 경찰차 17대, 구청 10대 등 장비 총 54대가 투입됐고, 소방관 25명을 포함해 인원 총 224명이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반찬가게에 주인이 요리하다가 가스통 근처에서 불꽃을 발견해 신고했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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