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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초고화질 UHD 모니터 시장서 4분기 연속 1위 차지

- NPD 기준 미국 UHD 모니터 시장 점유율 31.6%로 작년 2분기부터 연속 1위

등록일 2017년05월16일 11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베스트바이에 전시된 삼성전자 모니터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UHD 모니터 시장에서 4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UHD 모니터란 초고화질의 해상도 3840x2160의 스펙을 가진 것을 뜻한다. 

16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 UHD 모니터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31.6%의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2분기 UHD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이번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UHD 모니터 전체 판매 수량은 작년 대비 약 164%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성과는 온라인 프로모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창고형 매장 영업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UE590(24·28형), UE850(28·32형), UD970(32형) 등 총 5종의 UHD 모니터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고 퀀텀닷 컬러가 적용된 17년형 UHD 모니터 2종(UH750·850)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학태 상무는 “미국 시장에서 고해상도, 고화질의 모니터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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