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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골프나 선거는 고개 쳐들면 져…안철수 다음 주 반등 예상한다"

- "끝까지 겸손하게 국민만 믿고 가겠다"

등록일 2017년04월22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9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7일 오후 전주시 전북대 앞에서 열린 전북 국민 승리 유세 및 전북 발대식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박지원 대표 등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7.04.17

[뉴서울타임즈] 조현상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골프나 선거는 고개 쳐들면 그 순간 진다"며 "다음 주 안철수 후보의 반등이 나타나리라 예상한다"고 밝히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 넓히기에 나섰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후보에게 송민순 회고록 쪽지 등 악재가 발생했고, 문 후보에게 뒤지던 호남에서 다음 주까지는 반드시 변동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4일 국민의당 완전국민투표 경선 직후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했던 것을 언급하며 "저는 태풍은 강하지만 길지 않고, 조정기가 올 것이라 예상했고, 기자들에게도 지난 주, 금주에는 조금 하락할 거라 했다"면서 "물론 몇 가지 악재도 있었지만 어제 갤럽 여론조사 등에서 5%∼10%p 차이로 떨어졌다"고 썼다.

이어 "(선거가) 17일 남았다. 14일 운동기간의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도 초반, 중반, 종반기 등 얼마나 큰 요동을 치나. 해가 17번 뜨고 17번 진다. 과거의 17개월, 17년의 변화가 17일 사이에 일어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역전을 자신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겸손하게 국민 손으로, 국민만 믿고 가겠다. 문재인 후보에 비해 조직, 사람, 돈도 부족하지만 안 후보에겐 민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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