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코엑스에서 개막식 개최…12일까지 진행
- 이화익 회장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기 불어넣을 것"
지난 9일 코엑스에서 개막식 개최…12일까지 진행 이화익 회장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기 불어넣을 것"
[뉴서울타임즈] 전영애 기자 = 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이 발굴·지원하는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17 화랑미술제'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개막했다.
이화익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이날 "침체된 미술시장에 화랑미술제가 다시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작가, 콜렉터, 기관, 미술관 등 미술계 여러 주체간 화합 및 동반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면서 "더불어 한국 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김영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비롯해 예술 활성화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국내 94개 화랑이 참여하는 2017 화랑미술제는 500여 작가의 2500여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여타 아트페어와 달리 화랑협회 소속 화랑이 자체 발굴한 전속작가의 미술품을 전시해 화랑별로 중복 출품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지난 9일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열린 '2017 화랑미술제' VIP 프리뷰 행사에서 전시를 관람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화할협회>
이번 전시에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해외의 아티스트 작품이 두루 포함된다. 특히 영아티스트 발굴에 힘을 쏟는 화랑들의 전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오픈판매 플랫폼 아트윈도와 화랑미술제의 온·오프라인 특별전을 열고 있다. '나의 공간, 나의 취향(My Space, My Taste) 2nd Edition'이라는 테마로 기획된 네이버 특별전은 화랑미술제 참가화랑에서 3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에서는 10일부터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럭키드로우 행사가 진행되어 1000만원 상당의 작품 할인권과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한편 '2017 화랑미술제'는 지난 9일 VIP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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