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즈 증시] 고대승 기자 = 최근 등락을 거듭하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2.42포인트) 상승한 2097.8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1.38포인트) 오른 607.13을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주의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3포인트(0.33%) 떨어진 20855.7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41포인트(0.23%) 하락한 2362.98에, 나스닥 지수는 3.62포인트(0.06%) 상승한 5837.55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86달러(5.4%) 하락한 배럴당 50.28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강보합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른 3393.96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6% 높은 7334.6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1% 뛴 4960.4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 지수 역시 0.01% 오른 11967.3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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