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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2020 이수자뎐(傳)’ 10차례 걸쳐 열린다!

등록일 2020년07월22일 14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수자뎐 포스터.jpg

[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0 <이수자뎐(傳)>’을 개최한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수자뎐(傳)>은 매년 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이수자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심사하여 선정,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관심과 호응 속에 올해는 1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총 10편이 선정되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 이수자뎐은 북청사자놀음을 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창작된 연희극, 탈춤의 악(樂)을 무대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새로운 시선의 음악극, 문헌의 춤을 재연한 궁중무용 무(舞) 등 차세대 전승 주역인 이수자들이 깊은 고민 속에 새롭게 해석한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먼저 8월에 시작되는 첫 공연은 ▲ 북청사자놀음을 재해석한 「백수지왕(百獸之王)」(김동환,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이수자/8.1.), ▲ 악(樂)이 담고 있는 원뿌리를 헤아려 보는 「피리_악(樂), 가(歌), 무(舞)」(안형모,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8.8.), ▲ 가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추선(秋扇)」(하윤주,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8.15.), ▲ 전통을 지키며 새로움에 도전하는 「우리 춤으로 사계를 ‘담_譚’다!」(이지선,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8.22.), ▲ 아쟁의 매력을 표현하는 「깊이를 너비로 펼치다」(진민진, 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 제16호 아쟁산조 이수자/8.29.)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9월에는 ▲ 가야금병창 협주곡 「판소리 다섯 바탕전」(하선영,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9.5.), ▲ 음악의 합이 중심이 되어 연희의 ‘판’을 볼 수 있는「피리! 탈춤 판 위에 서다」(차원선·차민선·차은선, 국가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 이수자/9.19.)의 무대가 펼쳐진다.

10월에는 ▲ 고종 30년 계사년(癸巳年) 정재무도홀기 문헌을 재현한 궁중무용 「무율_舞律」(복미경,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10.17.),  ▲ 대바람 소리의 당당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죽풍당당_竹風堂堂」(홍석영,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10.24.), ▲ 살아있는 굿으로서의 농악의 백미를 엮어낸 「무명무위지락(無名無位之樂)을 꿈꾸다」(이명훈,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 이수자/10.31.)의 무대가 마련된다.

공연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 명부작성, 1m 이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공연장 출입부터 공연 후 공연장을 나갈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공연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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