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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날씨, 중북부 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제주·남부 장맛비

등록일 2020년07월03일 06시15분

전영애 기자 = 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해안 및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점차 개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오겠고, 남해안은 낮에 장맛비가 확대되어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나가실 때는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은 무더위 속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와 남부 지역은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해 장맛비는 낮에 남부 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장맛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60mm,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20mm고요, 늦은 오후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치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서울 낮 기온 29도, 대전 26도, 부산 24도로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휴일에도 남해안과 제주를 시작으로,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6일은 전남, 경남, 제주도, 7일은 제주도, 8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뉴서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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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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