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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치고 고온다습한 기온 상승 중…주말 아침 중부 비

등록일 2020년06월26일 15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하늘이 흐린 가운데 영남과 동해안 곳곳으로는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덥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영서는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26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많이 끼어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에도 중부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비가 그치고 난 뒤 하늘에 구름 가득하고 서울은 오늘도 선선한 바람 불면서 큰 더위는 없지만 확실히 어제보다 기온 오르는 속도는 빠릅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24.1도로 여전히 평년을 밑돌면서 선선한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강릉은 현재 기온 27.8도, 오늘 최고기온 33도까지 치솟아 어제보다 10도 이상 껑충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폭염 수준의 더위가 나타나겠고, 비가 지나고 난 뒤 고온 다습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수도권과 충북, 강원 영서 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리겠고,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구름이 몰려오며 호남 해안으로 확대돼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은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밀려나면서 대체로 맑겠지만 영서와 경북내륙 곳곳으로 소낙비가 오겠습니다.

주 초반에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이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은 다소 많고,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7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그치겠고, 29~30일 충청이남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중북부지방으로 새벽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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