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현재 기상개황(08시)은 서쪽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동쪽 지방은 대체로 맑습니다. 한편, 중서부해안은 흐리고 이슬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4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쪽 지방은 오전까지 대체로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동쪽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흐리고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 지역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따뜻한 서풍이 소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져 영남 지역의 기온을 더 끌어올리겠습니다.
한낮에 대구 35도, 광주 31도, 서울 26,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0m, 제주 해상에서 최고 2.5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안개 전망>
오늘(4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아침(09시)까지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짙은 안개가 낮은 구름 형태로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산지(해발고도 600m 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해안도로와 산간도로 이용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기온 전망>
일부 경상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5일)까지 낮 기온은 어제(23~31도)보다 높겠고, 내륙지역은 30도 이상, 경상내륙은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습니다. 폭염 영향 예보(3일 11시 30분 발표, 4일 11시 30분 발표 예정)를 참고하여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6일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고, 9일은 제주도가 점차 흐려져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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