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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상 풍랑특보, 절기 '소만' 선선한 바람…서울 19도

등록일 2020년05월20일 1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절기상 ‘소만’으로 여름의 두 번째 절기에 접어들었지만, 날씨는 선선합니다.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20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 강원, 경북 북부는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좀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예년 봄 날씨보다는 선선한 편입니다.
한낮기온 서울 19도, 대구 21도로 대체로 20도, 5월 중순의 평균기온을 4에서 4~5도가량 밑도는 수준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공기 질도 좋고 공기 순환도 원활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해상과 남해 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내일까지 물결이 최고 6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에 따라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해상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가 해안도로를 침범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금요일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고 다만 중북부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3.0m, 동해상에서 1.0~4.0m로 일겠습니다.

< 해상현황과 전망 >
동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는 내일(21일)까지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 중부해상 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내리겠고, 24일은 중부지방에 25일은 경상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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