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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국발 황사 찾아와 한낮 포근, 밤부터 중부 비

등록일 2020년05월11일 11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1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이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중부지방(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내일(12일) 새벽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한편, 어제(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중 일부가 낙하하여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월요일인 오늘도 하늘에 구름이 가득한데 아침에 짙게 꼈던 안개는 점차 걷히고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와 국외 오염물질이 들어오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남, 대구의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올라 한낮 서울 21도, 전주 25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8도 정도 오르겠고, 대구 27도 등 특히 영남지역은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낮부터 하늘이 점점 흐려져 늦은 밤에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 사이에는 그 외 중부와 전북 북부, 경북 북부로 비구름이 확대되겠고, 양은 5mm 미만으로 살짝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 후반, 금요일과 토요일에 또 한 번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0.5~3.5m로 일겠습니다.

<강풍 현황과 전망>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 영동북부에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 중부지방과 전북에 새벽한 때 비가 오겠고, 15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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