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고, 특히 일부 영남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초여름 더위를 몰고 오겠습니다.
오늘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어제(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올해 들어서 가장 더웠는데, 오전 9시 현재 아침 기온도 많이 올라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이 18.3도를 보이면서 한낮에도 때 이른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한낮에 서울이 26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웃돌겠고, 대구가 30도, 밀양 31도 등 남부지방도 어제보다 10도가량 기온이 오르는 등 특히 일부 영남 내륙은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하늘에 가끔 구름이 지나가는 건조한 날씨에 여전히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계속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오후부터 밤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 어린이날인 내일은 충청 이남 지방에 5mm 안팎으로 비가 약간 오겠습니다.
내일은 한낮에 서울이 22도로 전국이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모레는 다시 기온이 올라서 주 후반까지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9도,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안개 전망>
오늘 아침(09시)까지 강원 남부 동해안(강릉)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은 충청 이남에 비가 오겠고, 9일은 남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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