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3일) 어느새 핀 진달래와 매화가 더 깊어진 봄을 느끼게 해면서 봄을 실감나게 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 16도로 평년수준을 4도 이상 웃돌겠고 남부지방은 대구 19도, 밀양은 21도로 4월 중순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아침에는 5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지만 한낮기온은 나날이 오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환절기에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들도 잘 챙겨드시면서 건강관리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하늘 맑겠지만 메마른 날씨가 지속하면서 경북 동해안과 울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데 대부분 동쪽 지방과 호남, 일부 충북과 수도권, 제주도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처럼 메마른 날씨 속, 건조특보는 앞으로 더 확대, 강 될 가능성도 있어 산불 등 화재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6도, 전주 17도, 청주 18도, 대구 19도로 포근하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하늘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은 주 후반에 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오겠고, 영동과 영남, 제주도는 주말까지 다소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6~2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