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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한식당, 신메뉴 개발부터 판매·홍보까지 원스톱 지원

등록일 2020년03월02일 15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은 “2020년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판매 및 홍보를 지원하여 창업 초기 한식당의 성공적 정착과 국산 식재료 소비 기반 확대가 목적으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1개소당 최대 12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더 많은 창업 초기 한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0개소로 시작했던 지원 식당수를 2019년 20개소에서 올해 25개소로 확대하고 지난해까지 만20~39세 청년만 지원 가능했던 연령 제한도 폐지하여 더 폭넓은 한식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한식당들은 신메뉴 개발부터 판매·홍보까지 원스톱 지원을 받는다. 신메뉴 개발 및 시범 판매 과정에서 필요한 국산 식재료 구입 비용을 지원과 메뉴판, 리플렛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에 쓰이는 신메뉴 홍보비도 지원한다. 

또한, 우수메뉴 평가회를 통해 총 14백만 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하여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분출되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오는 3월 평가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 한식당 경영을 위한 교육에 참여 후 5월까지 신메뉴를 개발하게 되며 개발된 신메뉴는 6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판매한다. 

25곳의 한식당이 개발한 신메뉴 조리법(레시피)은 홍보엽서로 제작·배포하고, 한식포털(www. hansik.or.kr) 등 공공누리와 대형 포털사이트 등에 게재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이 창업 초기 한식당에게 신메뉴를 특화시키고 정착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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