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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국발 코로나19와 전국 뒤덮은 고농도 미세먼지…퇴근길 차츰 비

등록일 2020년02월21일 16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적으로 중국발 고농도 먼지가 몰려와 말썽인 가운데 밤부터는 차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인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져 제주도, 전남 해안, 서해5도는 저녁부터 비가 시작되어 강원 영동,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국은 밤부터 비가 확대되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후 들면서 서울 76, 충북 59, 대구 51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2,3배 수치를 나타내고 있고, 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까지 치솟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퇴근길 무렵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 않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1-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주말인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고 이후 하늘은 차츰 개겠지만 강한 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는 내리는 비의 양이 워낙 적고 내일 오전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되면서, 주말에도 서쪽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1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포근하겠고, 다음 주 초 또 한 번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현재기상개황(11시) :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곳곳으로 박무 및 연무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 강풍 전망 >
오늘(21일) 오후부터 내일(22일)까지 대부분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영동에는 내일 새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기 바라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21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예상되면서 건조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으나, 일부 지역은 비의 양이 적어 유지될 수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22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고, 25일~26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27일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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