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0일) 전국 하늘 맑겠고, 일교차가 크겠고, 낮 동안 포근하겠지만,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가 말썽이겠습니다.
어제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4도 선이었는데 오늘은 영하 0.6도로 기온이 많이 올랐고 한낮에는 서울 9도, 충주 11도까지 올라 포근해 봄기운이 느켜지겠습니다.
경북 의성 14도 등 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올라서 3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고, 다만 아침과 낮 기온이 크게는 20도 가까이 벌어지는 만큼 환절기에 감기 등 계절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날이 포근해지면서 다시 공기의 흐름이 느려지고 여기에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 충북 그리고 대구의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날씨는 당분간 포근하면서 건조하겠고, 하지만 내일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 새벽이면 비가 그치고, 주말과 휴일에는 내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0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동해안과 경상 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내일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약간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에 점차 흐려져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오겠고, 22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24일은 충남, 전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5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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