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 해안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구름이 많습니다.
오늘(9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한편,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구름 많겠습니다.
아직 서울은 영하권에 머물러 있는데, 앞으로 기온 크게 올라 최고기온 어제와 비슷해지겠고, 내일과 모레는 더 온화해지면서 특히 모레 낮에는 12도까지 올라 3월 하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공기질은 오늘 양호해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단계를 유지하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다시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안개도 짙지 않아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어 오늘 고기압 영향을 받아 낮에도 맑겠지만,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밤에 중부지방에서 흐려지겠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약간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인천 4도 광주 7도 울산 부산 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겨울치곤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m,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 1.0~3.5m로 일겠습니다.
<건조 현황과 전망>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 남부내륙, 충북, 경상도, 전남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져 건조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10일 새벽 북쪽 기압골 영향으로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에 눈이 조금 내리겠고,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12일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13일 중서부에 비가 오겠고, 14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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