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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기온 올라 추위 물러가자 미세먼지 유입…중서부 영남 '나쁨'

등록일 2020년02월07일 11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쪽 지방은 저녁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서울·경기, 강원·영서는 오늘 밤에서 내일(8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올겨울 최강 추위가 갑자기 찾아왔지만, 낮부터는 찬바람이 서서히 잦아들고 낮 기온도 서울이 3도로, 어제보다 2도 이상 높아지면서 다소 회복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한층 더 추위가 풀리면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지만, 한파가 물러가자 어김없이 중국발 스모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아직은 공기질 양호한 편인지만, 대기 정체에,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영남지역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주말에도 서쪽 지방 곳곳에서 먼지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늘 낮부터 하늘이 차차 흐려지겠고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 등 내륙 곳곳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4.3도, 전주가 영하 3.1도로 아직은 공기가 차갑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가겠고, 서울이 3도, 전주 5도, 대구 7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1.5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경기 북부, 강원도, 충청도 일부 지역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부터 점차 평년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한파특보가 해제되겠습니다.

< 건조현황과 전망 >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 충청남도, 전라도, 제주도에, 9~10일 강원 영서, 충북 북부(10일)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및 경북 동해안은 8~9일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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