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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온화한 날씨, 동해안, 남부 눈·비…강원 산간 눈

등록일 2020년01월29일 14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9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경북 남부와 경남, 경북 동해안에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공기 질도 양호해서 바깥 활동을 하기 무난하겠지만, 다만 우산을 챙겨야 하는 지역들이 있어서 외출하기 전에는 기상 정보 잘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빛이 흐리고, 오늘도 예년 이맘때보다 높은 기온 보이면서 심한 추위는 없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은 10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8도가량이나 웃돌겠고, 대전 10도, 부산 역시 11도까지 오르면서 이맘때 날씨답지 않게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곳곳으로 눈, 비 소식도 있는데, 밤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남부와 제주지역도 가끔 비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 최대 10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연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 2월에 들어서면서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다소 강한 추위가 올 전망입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상에서 0.5~3.5m, 동해상에서 1.5~6.0m로 일겠습니다.

< 풍랑 전망 >
오늘(29일) 오후부터 내일(30일) 사이에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은 2월 1일까지, 남해동부 먼바다는 오늘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오후부터 모레(31일) 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30~31일은 강원 영동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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