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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날부터 흐린가운데 비와 눈…서쪽 미세먼지…해상 높은 물결

등록일 2020년01월25일 11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설날,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린 날씨 보이는 가운데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25일)은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거나 흐리고,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비온 후 구름 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많은 곳들이 영상권에서 시작했는데 낮 동안에도 서울이 10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고, 전국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문제는 공기질, 서울 등 서쪽지방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 오늘도 서쪽은 종일 공기가 탁하지만, 내일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는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귀경길에는 눈과 비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내일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또 모레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데,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있다 쏟아져 이틀간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에 120mm 이상, 그 밖의 남해안과 동해안으로도 최대 60mm가 오겠고, 또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산지에는 최고 10cm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차츰 바다의 물결도 거세져 내일부터 전 해상에 최대 5m까지 물결이 높게 일겠고 또 해상과 해안가 모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항공편이나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곳곳에 내리는 비는 글피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해상 전망>
내일(26일)부터 모레(27일) 사이에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상(글피(28일)까지)을 중심으로 바람이 45~70km/h(12~20m/s)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6.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6~28일은 제주도를 시작해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30일은 충청, 전라,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8~30일은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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