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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오전까지 겨울눈·비, 산간 폭설·강풍·풍량특보 주의

등록일 2020년01월07일 16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날씨, 내일 오전까지 겨울눈·비, 산간 폭설·강풍·풍량특보 주의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7일) 오후 4시 현재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 경북산간지역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제주도 및 남해안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걸쳐 내린다고 기상청이 예보하고 있는데, 특히 밤부터는 산간에 폭설이 쏟아지고 바람도 무척 강해져 강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겨울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으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고 밤사이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쏟아지면서 여기에 강풍까지 가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예정으로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동안에만 지리산 산청 부근에 7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또 제주 산간 삼각봉에 69mm, 경북 포항 41.8mm, 서울도 22.2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방에 최고 120mm 이상, 제주 산간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30~80mm,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기온이 크게 내려가 목요일인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이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며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강수, 강설전망>
오늘밤부터 내일(8일) 오전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나 구조가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8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고, 11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12일에는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제공 케이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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