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점차 흐려져 낮 사이에, 경북 동해안은 밤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겨울치고는 확실히 추위가 예년보다 덜 춥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상권에서 출발하면서 평년기온과 비교한다면 6도가량이나 높았고, 낮에도 아침과 비교한다면 기온이 크게 오르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년 초겨울보다는 온화하겠습니다.
대신, 외출 시 다시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연일 먼지가 쌓이고 있는데 다 중국발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공기 질은 더욱 악화되어 오늘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수도권과 영서, 충남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여전히 강원도 곳곳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영동지역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거나,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전 10시 기준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 3.4도, 청주 4도, 대구는 0.1도,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 9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큰 추위는 없겠지만 공기 질이 좋지 못해서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먼지 정보를 수시로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0m로 일겠습니다.
주간예보 : 남쪽 골의 영향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27과 28일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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