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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까지 강추위…낮부터 풀리자 중국발 미세먼지 들어와

등록일 2019년12월21일 08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주말인 오늘(21일), 어제 아침보다 더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 아침까지는 예년 기온을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이맘때 겨울 날씨를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다만 추위가 풀린 틈을 타고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일부 남부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경기북부, 강원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북부지방으로 오후 한때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경기북부, 강원북부는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오후 한때 서울,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지방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 또는 눈발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현재(08시) 서울 -5도, 대전 –4.3도, 낮부터는 추위가 서서히 풀리면서 덩달아 기온도 올라 서울과 5도, 대전과 대구는 8도, 부산 10도로 예상됩니다.
 
휴일인 내일도 온화하겠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썩 좋지 않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이후 성탄절까지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1.5m,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 낮부터 따뜻한 서풍기류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안 및 경상도 일부지역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 제주도, 23일 중부지방(영동제외), 전라북도, 경북북부에 26일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24~25일 사이에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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