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경상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풍도 불고 있어서 부산이나 울산, 울진 등 영남 해안과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도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영남 해안과 제주 지역은 낮까지 빗방울이나 5mm 내외의 비가 잠시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도 맑은 하늘보다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는 못해 한낮에도 서울은 23도, 대구와 전주 역시 23도에 그치겠고 강릉은 20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1~2도 정도 더 낮겠습니다.
또 영남 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계속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고 이에 따라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 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 그리고 제주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로는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3.0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 최고 5.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올가을 설악산에는 빨갛게 물든 단풍이 산 정상에서부터 약 20%가량이나 입었습니다.
내륙에서는 다음 달 중순부터 곱게 물든 단풍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기온 전망 >
오늘은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내일(29일)과 모레(30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한편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당분간 경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제주도동부앞바다의 풍랑특보는 아침에 해제되겠으나,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제주도남쪽먼바다의 풍랑특보는 연장될 가능성이 높겠고, 그 밖의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서도 물결이 차차 높아지면서 다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9~30일은 제주도와 경상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