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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시원한 가을 큰 일교차 계속, 낮 서울 27도…제주 오락가락 비

등록일 2018년09월11일 10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습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밤사이에도 이렇게 맑은 하늘이 지속되다 보니까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아침 공기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을 포함해서 전국 대다수 지역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대관령 등 산간지방은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준 초겨울 날씨로 기온을 끌어내렸습니다.

낮 기온도 전반적으로 어제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 해도 한낮에 서울은 27도, 광주는 26도, 부산이 25도로 아침과 비교하면 10도가량이 껑충 뛰면서 아침과 한낮으로 이어지는 널뛰기 기온이 당분간 이어지겠습니다. 

가을볕도 강하기 때문에 활동량 좀 있으신 분들은 약간 덥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큰 일교차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맑은 가운데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불겠고, 낮부터는 구름이 많아져 제주도는 밤 한때 비 예보 있습니다.

제주는 당분간 비가 좀 오락가락할 거로 예상되고, 그밖에 전국은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비 예보 있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내일(12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소 쌀쌀하겠고, 모레(13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까지 경상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현재, 동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상(일부 앞바다 제외), 제주도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동풍이 차차 약화됨에 따라 오늘 동해중부전해상을 시작으로 내일(12일)은 대부분 해상의 풍랑특보가 해제될 예정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은 제주도, 14~15일은 전국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13일에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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