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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올해 첫 열대야…대기 불안 전국 폭염특보 확대·강화

등록일 2018년07월12일 1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날씨, 서울 올해 첫 열대야…대기 불안 전국 폭염특보 확대·강화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 경기,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 경북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오늘 서울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는데, 낮에도 전국에 푹푹 찌는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32도까지 오르겠고, 전주와 광주, 대구는 모두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함께 전국적으로 습도도 높아서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되어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한 단계 더 격상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우려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폭염 영향 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당분간 낮 기온이 높게 오르고,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열대야 : 밤사이 최저기온(18:01~다음날 09:00)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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