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0일) 9시 기준 전국에 구름이 많으나, 서해안과 남해안, 경북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한낮으로 가면서 전국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를 예상합니다.
따뜻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특히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전국이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은 29도가 예상이 되고, 대구와 광주는 30도로 남부 지방은 어제와 비교하면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가 높겠고,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낮 시간대 오존농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오염물질이 쉽게 해소되지 못해 오늘 울산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이 되고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현재 중부 내륙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데, 낮부터는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제주도에 영향을 줬던 장마전선은 남아 있지만,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반쯤 다시 북상해 충청 이남 지방까지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1.5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경북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무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6시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내일(21일)까지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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