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6일) 11시 현재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 가운데,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산간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충일인 오늘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했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높아져 더위 대비를 해야 합니다.
특히 영남내륙과 강원 북부 동해안은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이번 주 내내 더위가 지속하면서 폭염특보는 주 후반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낮 동안 강한 자외선에 고농도 오존까지 말썽이기 때문에 야외활동할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많은 지역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경기 남부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는 종일 나쁨 단계 보이고, 그 밖의 지역들은 오후 들어 차차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오르는 영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해 지면서 오후에 5~10mm 안팎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9도, 광주 30도, 춘천 32도 등으로 땡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고온현상이 이어지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한 차례 지나면서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낮아져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1.5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 11시를 기해 일부 경상내륙과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내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7일)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은 남부지방에 10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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