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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전국 비…강한 비와 함께 돌풍 동반, 해상 파고 높아져

등록일 2018년05월12일 12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2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서쪽지방(남해안, 제주도 제외)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등 중부지방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 이 비구름은 1시간에 70km씩 이동해 차차 남부지방으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면서 내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을 동반하고, 천둥·번개도 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100mm 이상, 호남, 경남 남해안지역은 20~60mm, 강원 영서남부와 영남 내륙은 10~40mm,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5~30mm 정도로 비교적 적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비가 내리는 관계로 어제보다 더 떨어져 종일 서늘해 서울의 경우 16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대구도 20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 오늘 갈수록 거세져 1.0~3.5m로 높게 일고, 남해와 서해상으로는 돌풍·천둥·번개도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그치면서 오후부터는 맑은 날씨를 되찾으면서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온 전망 >
내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한편, 모레는 맑은 날씨를 보여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내일까지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오늘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차차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오후부터 내일(13일) 오전 사이에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3일은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겠고, 16~17일은 전국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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