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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절차 본격 돌입

등록일 2018년05월08일 12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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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고대승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이행점검 T/F 회의를 통해 ‘13년 하이원 교육생 선발 당시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채용시험 8일(화)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피해자를 구제키로 했다.

이번 채용시험에는 ‘13년 시험 당시 5,268명의 응시자 중 청탁 등 부정 행위가 확인된 자, 중복지원자, 인·적성 미달자 등을 제외한 3,198명에게 응시 기회를 주어 최대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금번 채용인원은 225명이며, 예비합격자를 두어 부정합격자 퇴출이 추가로 이루어질 경우 차점자 순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13년 워터월드 수질·환경분야 경력직 1명은 제외했다.

이번에 전격적으로 채용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피해자 구제가 늦춰질 경우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하려는 정부의 개혁 의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고, 강원랜드 운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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