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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30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30일)은 제주도 5~20mm, 전남 남해안 5mm 미만으로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6도, 서울은 24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이자 월요일인 오늘 현재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낮 동안에는 남부지역부터 먼지가 차츰 해소되겠지만 중부와 영남 곳곳으로는 다시 밤에 공기가 탁해질 수 있습니다.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에 따르면 환경부 기준으로 전국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WHO 권고기준으로 전국 오전 ‘매우 나쁨’ / 오후 ‘나쁨’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면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따뜻해서 완연한 봄입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늘 낮까지 5~20mm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동쪽 곳곳으로는 대기가 계속 메말라, 강원 영동과 일부 충북, 경북에는 건조 특보, 강원 산지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서 산불 등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비 소식은 내일 낮부터 전남과 제주도에서 시작해서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일시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2.0m로 일겠고, 동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과 내일(5월 1일)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영동과 일부 충북,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서도 비오기 전까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5.1~2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동해안은 3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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