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 오늘(21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일부 지역에는 박무나 연무가 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 전주와 대전이 28도, 부산 23도가 예상됩니다.
아침에 비교해 한낮으로 가면서 공기가 더욱 탁해져 대기질이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은 초미세먼지농도 ‘매우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대기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 먼지도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오전 전국(제주도 제외) ‘나쁨’, 제주도 ‘한때 나쁨’ / 오후 전국(제주도 제외) ‘한때 나쁨’, 제주도 ‘보통’
- WHO 권고기준 : 오전 전국(제주도 제외) ‘매우 나쁨’, 제주도 ‘나쁨’ / 오후 전국(제주도 제외) ‘나쁨’, 제주도 ‘한때 나쁨’
한편, 오늘도 초여름을 연상케 하는 더위가 이어집니다.
맑은 하늘에, 서울 낮 기온 24도까지 올라가겠지만 내일은 낮부터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적으로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산간과 남해안에 많은 양이 집중되겠고, 비는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고온 현상도 함께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낮에는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존 농도도 덩달아 높아지겠고, 강원영동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0m로 일겠고, 동해상은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까지 평년보다 5~10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동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낮까지 서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22일) 오후에는 서쪽지방부터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하여 모레(23일)까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서울, 일부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2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내일(22일)부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내일과 모레(23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22~23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충청이남지방은 24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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