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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조리면 매출 큰 폭 증가에 올해 30종 선보인다

등록일 2018년04월10일 18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제공= GS리테일>

[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GS25 조리면 카테고리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도시락과 같이 렌지업만으로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조리면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6년 56.1%, 2017년 451.7%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월~3월까지도 전년 동기간 대비 496.5%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GS25 조리면이 이처럼 큰 폭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5월 협력업체 한국후레쉬델리카와 손잡고 설립한 면 전용공장으로부터 공급받는 조리면의 맛과 품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면 전용 공장 설립 후 그동안 면 퍼짐 현상으로 시도하기 힘들었던 국수, 일본식 라멘, 메밀국수, 스파케티 등 다양한 컨셉의 조리면을 지난해 하반기에만 20여종 선보이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일본 현지 소스를 들여와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유어스돈코츠라멘은 20여일 만에 2달분으로 기획했던 20만개가 다 판매되면서 상시 운영 상품으로 운영 중이다. 

조리면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음에 따라 GS25는 올해 30종 이상의 조리면을 선보일 계획으로, 고객들에게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기 힘들었던 조리면을 제공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GS25는 유어스돈코츠라멘의 뒤를 이을 조리면으로 베트남 쌀국수 ‘유어스 빅포’(BIG PHO)를 13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주로 먹는 베트남 쌀국수는 현지에서 ‘포(pho)’라고 불리는 쌀국수의 한 종류로, GS25는 맛은 전문점 수준으로, 면 용량은 충분히 늘린 큰 쌀국수(BIG PHO)를 개발했다. 

GS25는 베트남 현지 라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인 ‘에이스쿡’에서 수입한 건면을 면 전용 공장에서 정확한 시간과 온도로 삶아내 현지 생(生)면의 식감을 살려냈다. 

또 베트남 현지 쌀국수의 느낌은 살리면서 우리나라 고객들의 입맛에 맞도록 팔각 향을첨가한 소스를 개발하고 기호에 따라 선택해서 넣을 수 있도록 쪽파와 숙주, 고수, 다진소고기 등 네 가지 생(生)토핑을 별도로 담아냈다. 

고객들은 쌀국수 면 위에 기호에 맞게 다양한 토핑 재료들을 넣고 소스를 뿌린 다음, 뜨거운 물을 용기선까지 부은 상태에서 렌지업함으로써 전문점 수준의 베트남 쌀국수를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3000원이다. 

GS25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쌀국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가성비 좋은 조리면을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서 GS리테일 조리면 MD는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점 수준의 면 상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GS25 조리면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상품 개발 노하우가 쌓여감에 따라 GS25 조리면을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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