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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날씨, 비바람에 추위 절정…중부 흐리고 오후 비 조금, 저녁부터 미세먼지 나쁨

등록일 2018년04월08일 12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8일) 일요일 휴일은 중부와 남부지방 하늘이 상반된 날씨를 모이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하늘이 흐리고,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5mm정도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눈이 쌓이겠습니다. 

현재기상개황(11시 기준)은 서울경기지방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고,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습니다.

오늘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 경기동부, 강원도, 울릉도, 독도는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에 한때 비(산간 눈)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계속되는 낮은 기온에다 비바람까지 불면서 낮에도 종일 쌀쌀하기 때문에 오늘까지는 겨울외투를 다시 꺼내 입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춘천이 9도, 전주 15도, 대구도 15도로 어제와 비슷하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부터 평소 대기질을 회복해 현재는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가 깨끗하다가 저녁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으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가 모레 화요일부터 예년 이맘때의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2.5m, 남해상과 동해상은 최고 3.0~4.0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내일(9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오후부터 내일(9일) 오전까지 남해안안과 제주도,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내일(일)오전까지 서해남부해상, 남해상, 제주 전해상으로 바림이 강해지겠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은 중부, 전북지방으로 비가 오겠고, 11일은 충청이남지방, 13일은 전국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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