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5일)은 절기상 ‘청명’이자, 미세먼지 등 공기를 정화해줄 수 있는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기도 한데, 때마침 전국에 또 한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비구름이 고루고루 발달해 오늘 내리는 비는 내일 낮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은 1~3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비·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산간에 80mm 이상, 남해안과 호남서해안에 20~60mm, 그 밖의 전국은 10~40mm 입니다.
기온은 내려가 날씨는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0도로, 어제보다도 8도 가량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더 쏟아져 내려와 주말과 휴일 아침, 서울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동해상에서 1.0~3.0m로 일겠으나, 남해상에서 최고 4.0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내일(6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내일(6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당분간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황사 현황과 전망 >
어제(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6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오늘 오후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또한, 내일(6일)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모레(7일)는 남해상과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에는 전국에, 7일에는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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