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마을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9일)도 어김없이 원하지 않은 미세먼지가 짙어집니다.
이는 대기정체가 주원인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전북과 부산은 종일 미세먼지농도 ‘나쁨’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도 일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이와 함께 27일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오늘도 수시로 먼지 예보 확인하셔야겠습니다.
공기도 탁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흐린 날에도 봄이 찾아와 포근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이 20도, 대전 20도, 창원 22도로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예년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메마른 날씨 속에 어제 강원도 고성에서는 산불도 발생해 대규모 진화작업 끝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지역은 오늘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 작은 불씨 하나에도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주말까지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 계속되겠고요
오늘 9시 기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다소 지나는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 그제(27일) 내몽골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지방으로 빠져나갔으나, 그 중 일부가 오늘 중부지방 및 경상북도 상공을 지날 가능성이 있어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한때 나쁨’
- WHO 권고기준 : 오전 수도권, 강원, 충북, 경북 ‘나쁨’, 그 밖의 전국 ‘한때 나쁨’
/ 오후 중부, 경북 ‘나쁨’, 그 밖의 전국 ‘한때 나쁨’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0m, 그 밖의 해상은 최고 1.5~2.0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 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강원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박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내일(30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내일과 모레(31일) 남해상은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황사 전망 >
그제(27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했던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지방으로 빠져나갔으나, 그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중부지방 및 경상북도지역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으니,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4.1일~2일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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