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마을 매화꽃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8일) 미세먼지는 낮부터 일시 해소되겠지만, 10시 기준까지 전국 대기질 상황 좋지 못해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제곱미터 당, 서울이 42, 수도권이 54, 경북이 47 마이크로그램 등 대부분 ‘나쁨’ 단계입니다.
낮부터는 차츰 먼지가 흩어지면서 ‘보통’ 수준의 대기질을 회복하겠다는 환경부의 전망입니다.
하지만 황사가 밤부터 날아들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만, 황사는 워낙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봐야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오전 전국 ‘나쁨’ / 오후 서울,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나쁨’
- WHO 권고기준 : 오전 전국 ‘매우 나쁨’ / 오후 서울, 경기남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나쁨’, 그 밖의 전국 ‘매우 나쁨’
오늘도 전국 하늘이 안개·미세먼지로 인해 시계가 좋지 않습니다. 서해안은 물론 내륙 곳곳에도 짙은 안개가 남아 있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의 양도 많아지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메마른 날씨 가운데, 강원영동지역은 강풍특보도 내려지는 등,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봄철 화재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9도, 청주가 22도, 대구가 25도, 부산이 19도로 포근하겠지만, 당분간 일교차는 계속해 크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오후에는 남부 곳곳으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대 1.5~2.5m로 일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오전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주 끼겠고, 낮 동안에는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강원영동과 경북, 경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황사 전망 >
어제(27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29일)기압골의 후면인 북풍계열의 바람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옅은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기압골의 영향으로 4.1일~2일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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