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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사고 후 달라도 너무 달라진 김명민 위한 파란만장한 굿판!

등록일 2018년03월23일 18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김명민을 위한 파란만장한 굿판이 벌어져 시선을 강탈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송현철A(김명민 분)를 위해 무속신앙에까지 발을 들인 그의 어머니 황금녀(윤석화 분)와 아내 선혜진(김현주 분), 절친한 친구 딱풀이(최병모 분)까지 모인 씻김굿 현장이 포착됐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금녀의 작전(?)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온 송현철A와 선혜진, 그리고 그를 유인한 딱풀이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충격적인 교통사고로 모든 것이 예전과 달라도 너무 많이 달라져버린 송현철A가 걱정된 황금녀는 샤머니즘의 힘을 빌어 아들이 전처럼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무당이 뿌리는 쌀을 멍한 표정으로 맞고 있는 송현철A에게선 이전의 냉철한 카리스마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눈길을 끈다. 180도 변화한 그의 신상에 심각한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계속될 것으로 예고된 ‘우리가 만난 기적’답게 이번 씻김굿 또한 만만치 않다. 송현철A의 영혼을 씻어주겠다고 나선 무당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지고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3월 10일 북한산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김명민, 김현주, 윤석화, 최병모와 더불어 많은 스태프들이 함께 했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마치 실제를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감탄을 자아냈다고. 
 
코믹하지만 웃음을 참고 진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나 리얼한 배우들의 연기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의 제작진은 “사고 후유증 때문인지 전과 다른 모습의 아들 송현철A를 진심으로 걱정한 황금녀는 무당에게 씻김굿을 부탁한다. 어머니의 애절한 바람이 통했을지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기 장인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4월 2일 첫 방송되며 3월 26일 밤 10시에는 스페셜 방송 ‘우리가 만난 기적, 더 비기닝’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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