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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인도에서 양국 경제협력과 개헌 문제 논의

등록일 2018년03월09일 15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3월 8일 오후 인도 의회를 방문해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Muppavarapu Venkaiah Naidu) 부통령 겸 상원의장과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하원의장 등과 만났다.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8일 오후 인도 의회를 방문해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Muppavarapu Venkaiah Naidu) 부통령 겸 상원의장과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하원의장 등과 만나 정 의장은 먼저 나이두 부통령 겸 상원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 현대, LG 등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와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제도개선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 남방정책으로 인도와 아세안 간 협력관계를 매우 중시한다” 라면서 “앞으로 양국이 경제 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나이두 부통령 겸 상원의장은 “삼성 현대 LG 등 한국 브랜드는 인도에도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 라면서 "인도에서 현재 개혁이 진행 중인데 경제 분야에 있어서는 투자를 불러오기 위한 내용도 담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인도는 경제교류와 국민교류는 물론 의회 간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라면서 "양국이 진심으로 특별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한 최근 진행되고 있는 남북대화 등의 소식을 전하며 “인도정부가 지금까지 우리 정부의 노력에 일관적인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 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100차례 넘게 이루어졌던 인도의개헌과 지방분권에 깊은 관심을 전달하면서 “우리는 오랜 기간 개헌에 합의를 못하고 있다. 개헌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나이두 부통령 겸 상원의장은 “남북대화를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 평화를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3월 8일 오후 인도 의회를 방문해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Muppavarapu Venkaiah Naidu) 부통령 겸 상원의장과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하원의장 등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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