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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날씨, 전국 곳곳 눈·비…강원 내일까지 많은 눈ㆍ영남ㆍ충북 대설특보

등록일 2018년03월08일 12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8일) 전국 곳곳에 비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지방은 오후부터 차츰 그치겠지만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많은 양의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 역시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고, 경남에 최고 40mm 등 비의 양도 적지 않겠습니다. 

큰 눈이 내리는 곳은 강원과 영남, 충북 지역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되었고, 그 중에서도 강원산지와 경북산지로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는데, 이들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굵은 눈발이 계속 되면서 강원산간에 많게는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부터는 찬바람도 강해지면서 한낮 기온은 서울이 9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약간 낮고 눈과 비가 계속되는 남부지방은 전주가 7도, 창원이 6도로 어제보다 큰 폭 내려가겠습니다.

이후 주말 아침까지는 반짝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먹구름이 모두 물러간 뒤 주말까지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8일)
- 경상남도, 경북해안, 강원영동(9일까지) : 10~40mm
-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내륙 : 5~10mm

 * 예상 적설(8일)
- 강원영동(9일까지) : 5~10cm(많은 곳 산간 20cm이상)
- 충청내륙, 강원영서, 경상내륙 : 1~5cm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가 되겠습니다.

 * 케이웨더 발표 미세먼지 농도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좋음’
- WHO 권고기준 : 전국 ‘보통’

< 기온 전망 >
오늘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내일(9일)까지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남부해상, 남해상, 제주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주간예보 : 동풍의 영향으로 9일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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