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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날씨, 최악의 스모그ㆍ황사 대기질…숨쉬기조차 어려워

등록일 2018년01월18일 14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제공 기상청 / 2018.01.18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18일) 오전까지 끼었던 짙은 안개는 대부분 소산되어 이 시각으로 안개 관련 속보를 중단하나, 오늘 낮 동안에도 전국에 박무나 연무 끼는 곳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도와 전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한편,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4시 현재, 단위: m)
'시정계'
- 충청도 : 양화(부여) 230 연무(논산) 260 상당(청주) 300 계룡 340
- 전라도 : 복내(보성) 420 함라(익산) 580 전주 610 해남 750
- 경상도 : 밀양 70 의성 110 달성 170 창녕 180 진주 180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자료제공 기상청 / 2018.01.18

내일(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모레(20일)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북부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황사 전망 '
오늘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여 새벽부터 낮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기류의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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