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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특위, 제2차 공청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서

등록일 2018년01월10일 14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식 의원)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체회의 및 간담회 등을 열어 전문가 의견청취 및 부처 업무보고 등을 하고 있다.

먼저, 지난 9일 오후 2시에는 제2차 공청회(국회 본관 627호)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벤처기업협회 등 산업·기업계와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이번 2차 공청회에서는 혁신생태계 강화방안, 규제개혁 및 일자리 대응방안 등을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한다.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혁신의 선순환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진술했다. 이어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람직한 규제개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한 일자리 안전망 강화 대책에 관한 의견을 진술했다.

10일 오전 7시 20분부터는 첫 번째 조찬 간담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를 개최했다.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장병규 위원장을 초청하여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 현황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한 발제를 듣고, 위원들과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국회의 입법 지원의 원활한 협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첫 만남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향후 특위는매주 1회 조찬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관계 부처, 관련 업계 및 학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민간의 창의와 도전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부터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 받는다. 지난해 12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무조정실의 업무보고에 이은 두 번째 업무보고로,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가 대상이다. 핀테크를 비롯한 신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강화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는 주제별 전문가 공청회, 부처 업무보고, 간담회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식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기보다 국회와 정부가 함께 해 민간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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