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6일) ‘소한’ 1년 24절기 중, 23번째인 소한 추위가 가장 심하다고 하지만 영상권을 회복한 가운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당장 오늘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한 가운데, 주말과 휴일에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 예상 적설(8일 새벽부터 낮까지)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내륙 : 1~3cm
-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6일) : 1cm 내외
* 예상 강수량(7일 오후부터 8일 낮까지)
- 남부지방, 제주도 : 5~30mm
- 중부지방, 울릉도.독도(6일) : 5mm 내외
한편, 내일과 모레(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8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밤부터 경기서해안, 충남, 전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모레(8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산지를 비롯한 일부 내륙에는 내일(7일)까지 아침기온이 영하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며, 또한 모레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영동, 경상도, 일부 전남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7일)과 모레(8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모레(8일)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현재, 남해서부먼바다(06시 해제)와 제주도앞바다(06시 해제),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습니다. 한편, 모레(8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차차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특히, 내일(7일)과 모레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