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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날씨, ‘동짓날’ 비교적 포근…중서부 곳곳 미세먼지 ↑

등록일 2017년12월22일 12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습니다. 한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밤부터 내일(23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속에 낮기온은 대부분 지역 10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바람도 그리 차갑지 않겠습니다.

다만 중서부를 비롯해 내륙 곳곳의 공기가 무척 탁해졌습니다. 밤에는 스모그까지 들어오면서 내일은 더 많은 지역의 먼지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23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서울.경기도와 충남서해안에 비가 오겠습니다.

* 예상 적설(24일)
- 강원산지, 북한 : 2~7cm
- 강원영서 : 1~3cm

* 예상 강수량(24일)
- 제주도 : 10~40mm
- 전국(강원동해안 제외, 서울.경기도와 충남서해안은 23일 밤부터), 울릉도.독도, 북한 : 5~20mm
- 강원동해안, 서해5도 : 5mm 내외

모레(24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모레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23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또한 내일 낮 동안에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모레(24일) 오후부터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동해안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모레(24일) 낮에 남해상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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