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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날씨, 매서운 추위 낮부터 '주춤'..미세먼지 농도

등록일 2017년12월02일 11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오늘(2일) 오전1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북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한편,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3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가끔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오겠고, 전라서해안에는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3일 새벽부터 낮 사이)
- 강원산지, 북한(2일부터) : 3~8cm
- 강원영서(산지 제외) : 1~3cm
- 경기북동내륙 : 1cm 내외

* 예상 강수량(3일 새벽부터 낮 사이)
- 중부지방, 북한(2일부터) : 5mm 내외
- 전라서해안(밤) : 5mm 미만

한편, 일부 강원산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4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전망 >
오늘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다시 모레(4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내일(3일)은 서해안과 강원산지에, 모레(4일)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모레(4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모레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한편,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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