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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날씨, 한겨울, 체감온도 뚝…내일 아침 영하 6도 '추위 절정'

등록일 2017년11월30일 13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료사진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중부 내륙 지방에 내려졌던 한파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지만, 오늘(30일) 서울의 기온은 0.4도선 하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3도 안팎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내일(12월 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라서해안은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 한때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경기도와 충청도는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적설(12월 1일 새벽)
- 울릉도.독도(12월 1일 낮까지) : 1~5cm
- 전라서해안 : 1cm 내외

* 예상 강수량(12월 1일 새벽)
- 전라서해안, 울릉도.독도(30일부터 12월 1일 낮까지) : 5mm 미만

모레(12월 2일)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 기온 및 한파 전망 >
일부 중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습니다. 특히, 내일(12월 1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중부내륙에는 영하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상해안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과 내일(12월 1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또한, 내일(12월 1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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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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