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고 있는 서울 불암산 20171021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토요일인 오늘(21일)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6시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습니다.
한편,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고, 제21호 태풍 ‘란(LAN)’이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 되었으며, 오늘은 동해상, 내일(22일)은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과 높은 물결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내일(22일)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경상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오겠고, 강원영서와 경북동부내륙은 오후 한때, 제주도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2일)
- 강원영동(23일 새벽까지), 경북북동산지, 북한 : 10~40mm(많은 곳 강원산지 60mm 이상)
- 경상동해안 : 5~20mm
- 강원영서, 경북동부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 : 5mm 내외
모레(23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전망 >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전망>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전망 >
오늘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22일)은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고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또한, 동해상도 오늘 오후부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내일(2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 바랍니다.
한편, 당분간 제주도와 경남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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