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주말, 기상청은 오늘(14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고 밝혔다.
낮부터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고 바다에는 물결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인 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전남남해안은 밤에 비가 오겠다.
내일부터 16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20~60mm, 남해안은 5mm 안팎의 비가 오는 한편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산지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오는 16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으며,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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